이름도, 언어도, 꿈도,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.<br />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.<br />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<br />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,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. <br />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<br />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.<br /> <br />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 운동에 매진하게 되고, <br />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<br />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. <br /><br />어둠의 시대,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<br />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.<br /><br />[SAT10PM : 동주] 1/7 (토) 밤 10시 채널CGV
